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3회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의 3구째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
전날 멀티 홈런에 이어 이틀간 3개의 홈런을 몰아친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시즌 41타점으로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와 함께 MLB 타점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