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왼쪽), 황인범. 스포츠동아DB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축구국가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라크(2일·서울월드컵경기장)~레바논(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1·2차전을 치르기 위해 8월 30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전체 레이스를 수월하게 풀어가려면 9월 홈 2연전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레바논과 최종예선 A조에 편성된 한국으로선 10월 7일 예정된 시리아전(장소 미정)까지 홈 3연전을 싹쓸이해 초반 흐름을 잡아야 한다.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쳐야 한다. 공격 2선과 측면 등 미드필드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재성(29·마인츠), 패스 줄기를 담당할 황인범(25·루빈 카잔)의 역할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분위기도 좋고, 자신감도 충만하다.
이재성은 마침내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 홀슈타인 킬의 간판으로 뛰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마인츠와 2024년 6월까지 3년간 계약했다. “3년 만에 꿈을 이룰 시작 단계에 왔다.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진 그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최종예선의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더 집중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A매치 통산 53경기(8골)에 나선 이재성은 각종 평가전과 아시안컵, 월드컵 예선을 꾸준히 뛰면서 벤투 감독의 축구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황희찬(25·울버햄턴), 김민재(25·페네르바체) 등 핵심 멤버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어진 터라 어깨가 더 무겁다.
황인범은 한때 벤투 감독의 ‘황태자’로 통했다.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새판 짜기에 돌입한 A대표팀의 지휘봉을 벤투 감독이 잡은 뒤 꾸준히 발탁돼 실력을 발휘했다. 2018년 후반기부터 2019년까지 매번 호출돼 A매치를 뛰었다. 그가 출전한 A매치 23경기(3골) 모두 ‘벤투호’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지금의 위치는 또 다르다. 정말 오랜 만에 파주 NFC의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 멕시코~카타르와 2차례 원정 평가전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하지 못했고, 부상의 여파로 올 3월 원정 한·일전과 6월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잔여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 A매치를 치르고 1년 9개월 정도 지났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릴 정도로 황인범은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종예선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후배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설렘과 건강한 긴장감이 그를 감싸고 있다.
정상 컨디션임을 전제했을 때 이재성과 황인범은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며 공격을 전개시킬 수 있는 자원들이다. 벤투 감독이 가동할 전술·전략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순 있겠으나, 팀의 중심에서 연계플레이와 패스의 길을 열어줄 기본 임무는 바뀌지 않는다.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의 중심에 둘이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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