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도중 부상’ 모튼, 깁스 제거 후 재활 … ‘2022시즌도 OK’

입력 2021-11-11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 도중 타구에 맞아 종아리 골절상을 당한 찰리 모튼(3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모튼이 11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종아리의 깁스를 제거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제 모튼은 러닝을 시작으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목표는 2022년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 아직 4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모튼은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 도중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모튼은 남은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시즌 아웃됐다.

놀라운 것은 모튼이 타구에 종아리를 맞은 뒤에도 2회 수비를 마감했다는 것. 또 모튼은 3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까지 잡아낸 뒤 내려왔다.

앞서 모튼은 지난 9월 애틀란타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내용은 2022시즌의 2000만 달러. 또 2023시즌에는 2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모튼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185 2/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와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노익장의 정석.

모튼은 오는 2022시즌에도 큰 부상이 없을 경우 30경기 이상 마운드에 오르며 +150이닝과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