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계단을 오를 때는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반바지를 입었고, 오른쪽 다리에는 검정색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후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처음 공개됐지만 아직까지 그의 필드 복귀 가능성과 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내년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즈에게 팀 합류를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러브 3세는 “우즈가 지닌 엄청난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즈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