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KT 이강철 감독 “역시 수비 집중력, 차분했던 데스파이네 굿!” [KS 3차전]

입력 2021-11-17 22: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열린다. kt 이강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승장 KT 이강철 감독

오늘도 역시 집중력 있는 수비가 좋았다. 황재균이 정말 잘 움직여줬고, 데스파이네가 평소답지 않게 집중력 있고 차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좋았다. (데스파이네는) 쿠에바스의 호투에 자극을 받았는지 하나하나 신중하게 잘 던지더라. 6회말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게 승리할 수 있었던 포인트다. (데스파이네 교체시기는 어떻게 잡았나) 한방을 맞을 위험이 있어서 (조현우로) 교체했다. 바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선취점을 뽑은 상황이었기에 어떻게든 카드를 써야 한다고 판단했다. 조현우가 정말 중요할 때 아웃카운트를 잡아줬다.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다. (박경수의 부상 상태는) 응급실 쪽으로 갔다. MRI(자기공명영상)는 내일 찍어야 할 것 같다. 신본기가 경험이 있기에 대체자로 활용하려 한다. (내일도 고영표를 내보낼 수 있나) 확인해봐야 한다. 고영표가 연투한 적이 없다. 가능하면 무리하지 않고, 불펜투수들을 쓰려고 한다. 고영표가 두산을 상대로 타선 한 바퀴 정도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리즈를 끝내는 상황이 온다면 누가 마운드에 설까) 항상 극적인 상황에 김재윤이 있었다. 이번에도 잘 끝낸다면 확실한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것이다. 전혀 흔들림이 없다. 편안하게 보고 있다.

패장 두산 김태형 감독

3패 했다. 반격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야 한다. (미란다는 어땠나) 몸 상태도 괜찮았던 것 같다. 걱정했는데,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이영하가 지친 듯하다) 공은 좋았는데, 힘이 들어가다 보니 볼넷을 내줬다. 승부 들어가면 되는데, 안 맞으려고 힘이 들어가다 보니 볼넷이 문제가 됐다. 홍건희가 나왔지만, 흐름이 넘어가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됐다. (내일 곽빈이 선발등판한다) 길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단 초반을 끌고 가야 한다. 상황을 보고 움직이겠다. (부진했던 양석환과 박건우의 안타가 나왔다) 타선이 골고루 터져야 하는데, 한 쪽에서 터지면 다른 쪽이 안 된다. 그래도 오늘 안타가 나왔으니 기대해보겠다. 무엇보다 연결이 잘돼야 한다.

고척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