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서 총 8188명 적중 성공

해외프로축구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적중 결과
1등부터 4등까지 총 8188명 적중 성공…1년 내 적중금 찾을 수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에서 8000여 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일(토)부터 3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에서 총 8188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1명만이 적중에 성공했다.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 51명, 3등(12경기 적중) 762명, 4등(11경기 적중) 7374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8188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15억4816만7000원이 돌아가고, 2등에게는 716만 800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 당첨자들은 각각 23만9640원과 4만9530원을 받을 수 있다.


●무승부 및 이변에도 철저한 분석으로 다수가 적중 성공…1년 이내 적중금 수령 가능

해외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회차에선 무승부 결과가 연이어 발생하고, 다소 의외의 결과도 나오는 등 많은 이변이 있었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무승부 결과는 엘체-그라나다(10경기)전을 비롯해 첼시-리버풀(11경기), 알라베스-소시에다드(12경기)전에서 발생했다. 이 중 첼시-리버풀전은 EPL 상위권 팀들의 대결로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양 팀이 2골씩을 주고받아 2-2로 비겼다.

다소 의외의 결과도 펼쳐졌다. 라리가 선두와 동시에 최근 리그 11경기 무패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권의 헤타페(16위)에게 일격을 맞으며 0-1의 충격적 패배를 당했고, 낙승이 예상되던 레알 베티스(3위)도 셀타비고(12위)에 0-2로 패했다.

또 사우샘프턴-뉴캐슬(8경기)전은 현지 기상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모든 참가자를 적중으로 처리해주는 ‘적중특례’가 적용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해외리그를 대상으로 2022년 처음 발매를 개시한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본 다수의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6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2023년 1월 3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 또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