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전 결장 이강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1-09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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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21·마요르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

선수 이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3명 중 1명이 이강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후 퇴장 징계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세비야와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해왔다. 그런데 레반테와 원정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스페인 지역 언론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마요르카가 코로나 확진 선수의 신원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반테 원정을 위해 발렌시아로 이동하는 명단에 앙헬 로드리게스와 이강인이 없다”면서 이강인의 확진 가능성을 점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뛰던 2020~2021시즌 도중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의 공백은 컸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없이 떠난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졌다. 최근 3연패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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