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대회 개막 2일째인 5일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혼성계주에 출격한다.
혼성계주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종목. 총 2000m를 남녀 선수 총 4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한 선수가 500m씩 질주하기 때문에 단거리로도 볼 수 있다.
또 기존의 남녀 계주 종목과 마찬가지로 4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계주 종목이기 때문에 선수가 넘어지는 등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에 나서지 않았던 최민정과 황대헌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이후 한국은 7일 여자 500m 최민정, 남자 1000m에 황대헌이 나선다. 황대헌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9일에는 남자 1500m, 11일에는 여자 1000m가 열린다. 이어 13일에는 남자 500m와 여자 3000m 계주, 16일에는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가 예고돼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