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GS칼텍스 매경오픈’ 1R 6언더파 1위

입력 2022-05-05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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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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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5언더파를 적어낸 이형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동민은 첫 10번(파4)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인 뒤 마지막 7~8번(이상 파4)~9번(파5)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2009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그는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7년 만인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에서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이동민은 “페이드샷을 구사하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 그 덕에 가지 말아야할 곳에 가지 않은 게 6언더파의 비결”이라며 “이 골프장은 덤비면 안 된다. 기회가 올 때까지 차분하게 인내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9~2020년 이 대회 챔피언 이태희는 2타를 줄였고,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은 2언더파,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주인공 김주형은 1언더파를 마크했다.

성남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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