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지도하는 것은 큰 영광” 콘테 감독의 극찬

입력 2022-05-06 0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0)을 지도하는 것이 영광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오는 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콘테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훈련장에서 보며 진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발전하기를 원하는 선수다. 그래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발전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많은 골을 넣으면서 공 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팀을 돕는다. 스스로와 팀을 모두 생각하는 선수와 함께 해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손흥민은 우리 팀 내 최고의 선수다. 한 선수가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손흥민은 팀에 많은 것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을 지도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목표와 팀의 성취를 연결시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를 노리는 상황이다.

또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로 자신의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와의 격차는 3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