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듀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6월 들어 불패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애틀란타가 애덤 듀발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11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듀발의 멀티홈런과 선발 투수 카일 라이트의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을 묶어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1연승 행진을 달렸다. 마지막 패배는 6월 1일 애리조나전.
애틀란타는 이 기간 동안 콜로라도 로키스 4연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연전, 피츠버그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에 팀 승률은 급상승했다. 애틀란타는 지난 1일 애리조나전 이후 24승 27패 승률 0.46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승률 5할을 밑돈 것.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 후에는 34승 27패 승률 0.557을 기록했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승률을 1할 가까이 끌어 올렸다.
아지 알비스-댄스비 스완슨-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