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2개월 알카라스, 생애 첫 톱5…나달(18세 11개월) 이후 최연소

입력 2022-07-2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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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의 19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5일(현지시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새롭게 발표한 단식 세계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그는 최근 폐막한 ATP500 함부르크 유로피언 오픈에서 준우승 한 덕에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생애 처음 톱5에 들었다.

알카라스는 2000년대 들어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 어린 나이에 5위 안에 든 선수가 됐다.

나달은 2005년 5월 9일 당시 18세 11개월 6일의 나이로 톱5에 첫 진입한 바 있다. 알카라스는 19세 2개월 20일 되는 날 톱5에 올랐다.

최연소 3번째는 19세 11개월 8일에 랭킹 5위에 처음 자리한 노박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4번째는 20세 4개월 1일에 5위에 오른 레이튼 휴이트(은퇴·호주), 5번째가 20세 4개월 22일에 랭킹 4위를 차지한 다닐 메드베데프(1위·러시아)다.

한편, ATP 단식 세계 1위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5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6위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7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9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 10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톱10을 형성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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