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지환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남은 시즌 동안 기회가 한두 번은 올 거예요. 오늘이 그 첫 번째 기회일 거고요.”
LG 트윈스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G(63승1무39패)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1위 SSG(71승3무33패)와 격차도 종전 8경기에서 7경기로 좁혔다. 잔여경기에서 양 팀의 맞대결은 이제 3차례 남았다.
현재 격차는 결코 작지 않다. 그러나 LG는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다. 경기 전 류지현 LG 감독은 “현실적으로 지금 (SSG와) 거리가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줄이기 위해선 가장 빠른 방법이 맞대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남은 시즌 동안 기회가 한두 번은 올 텐데, 오늘(18일)이 그 첫 번째 기회일 것”이라고 바랐다.
1위 압박 시나리오의 서막은 방망이로부터 시작됐다. LG는 1회초에만 3득점했다. 2사 2루서 채은성이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때린 뒤 오지환이 큼지막한 아치로 승리의 추를 일찌감치 기울였다. 오지환은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를 상대로 우중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시속 151㎞의 빠른 직구를 받아 쳐 만든 시즌 20호 홈런이다. 2016년 작성한 개인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기록이다.
경기 후반에는 하위타선에서도 손맛을 봤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문성주가 우월 솔로홈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외국인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가르시아는 7회초 SSG 구원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연타석 아치도 그렸다. LG는 6, 7회초 4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가르시아는 진기록을 썼다. 6회초 우완 폰트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한 방을 날린 뒤 7회초 좌완 김택형을 상대로 우타석에서 아치를 홈런을 때린 것이다. 역대 5번째 한 경기 좌·우타석 연타석 아치다. 그에 앞서선 서동욱(LG·2008·201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2020년 2회)만 달성했다. 연타석이 아닌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도 이날 가르시아를 포함해 역대 11차례일 정도로 드물다.
마운드도 타선의 활약에 응답했다. 선발등판한 이민호는 6.2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안타를 8개나 허용했음에도 4사구를 1개밖에 허용하지 않은 점은 분명 고무적이다. 그 덕에 불펜도 큰 부담을 지지 않았다. 이날 류 감독은 연투 횟수에 따라 고우석, 정우영 등 핵심투수들의 기용 불가 방침을 밝혔으나, 결과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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