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9-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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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이용훈 회장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통합사회 가치 확산 위해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OK 이용훈 회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협력 ▲발달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통합스포츠 확산을 위한 비장애인 참여자(파트너 선수·자원봉사자) 교육 ▲양 기관 사업 추진 시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 공동의 홍보 협력 ▲기타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용훈 회장은 “교육과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하는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대표 스포츠단체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서로의 활동분야와 구현방식이 다를 뿐,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꿈과 목표는 동일하다”며 “두 단체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발달장애인들에게 좀더 큰 힘과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정길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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