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주장과 함께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NC 구단은 16일 열린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하나 된 모습으로 게임의 판도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동안의 생각과 전략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작은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내듯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선수단의 다짐.
캐치프레이즈의 로고는 콜라주 형태로 디자인했다. ‘Changers’ 각각의 글꼴은 다르지만 잘 융화된 구성원으로 표현해 각자의 개성이 잘 녹아들어 조화가 이뤄진 원팀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NC는 이날 2023시즌 선수단 주장과 배번도 공개했다. 2023시즌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5)이 선정됐다.
새 주장에 선임된 손아섭은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