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하차’ 퀸타나,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 ‘회복 전념’

입력 2023-03-07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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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쪽 옆구리 긴장 증세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한 호세 퀸타나(34)가 피로 골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USA 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각) 퀸타나의 검진 결과 왼쪽 갈비뼈 쪽에 작은 피로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뉴욕 메츠 구단은 퀸타나의 몸 상태에 대해 추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휴식과 안정만으로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앞서 퀸타나는 지난 6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서 1이닝을 던졌으나, 왼쪽 옆구리 긴장 증세를 보여 경기에서 이탈했다.

경기 후 퀸타나는 WBC 콜롬비아 야구대표팀 하차를 결정했다. 피로 골절을 안고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이는 당연한 결정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할 퀸타나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6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이후 퀸타나는 뉴욕 메츠와 2년-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퀸타나는 하위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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