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스포츠동아DB
한국축구의 오랜 고민은 측면 수비다. 꾸준히 새 얼굴이 등장하는 공격진과 달리 세대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독일)이 3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호출한 인원도 모두 익숙한 얼굴들이었다. 왼쪽 풀백 김진수(31)와 오른쪽 풀백 김문환(28·이상 전북 현대), 김태환(34·울산 현대)과 함께 또 다른 왼쪽 자원 이기제(32·수원 삼성)가 뽑혔다. 이기제를 제외한 3명은 2022카타르월드컵에 다녀왔다.
그런데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2-2 무)에서 큰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출전한 김진수가 전반 24분 허리를 다쳤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온 그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전력 공백에도 대표팀은 전반전은 잘 버텼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빠르게 균형이 깨졌다. 공교롭게도 5분 사이 허용한 2골 모두 왼쪽 측면에서 비롯됐다. 물론 중원에서 볼이 끊기는 등 측면 수비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기제는 콜롬비아의 빠른 템포를 전혀 차단하지 못했다.
김진수의 부상은 가볍지 않았다. 횡돌기 골절로 회복까지 최소 1~2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브라질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부상과 비슷하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할 대표팀은 25일 김진수의 소집 해제를 공지하며 설영우(25·울산)를 대체 발탁했다.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홍철(33·대구FC)을 제외하면 가장 현실적 대안이자, 눈여겨봐야 할 차세대 자원이나 아직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기에 최초 소집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솔직히 오른쪽 풀백도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김태환도 한계가 뚜렷했다. 열심히 뛰고 부딪혔으나 투박한 움직임으론 남미선수들의 리듬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좌우 측면으로 빠르게 전개하는 콜롬비아에 배후공간을 자주 열어줬고, 크로스도 많이 허용했다. 그럼에도 주축에 가까운 김문환이 있고, 부상으로 3월 소집에 응하지 못한 윤종규(25·김천 상무)도 있어 왼쪽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클린스만호’의 장기적 목표는 2026북중미월드컵이다. 지금의 전력만 유지해도 내년 1월 카타르가 개최할 아시안컵까지는 버텨볼 수 있으나, 그 뒤는 장담할 수 없다. 풀백 고민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도 해결하지 못한 과제로 부족한 선수층을 확대할 수 없는 형편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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