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동 깡패 시대’ 1위는 8할-꼴찌도 5할 ‘전 팀 득실+’

입력 2023-05-08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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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탬파베이 레이스를 선두로 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질주가 5월 중순을 앞둔 시점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5팀은 8일(한국시각)까지 모두 5할 승률을 넘기고 있다. 우선 탬파베이가 28승 7패 승률 0.800로 전체 선두.

이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각각 22승 12패 승률 0.647와 21승 14패 승률 0.600로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또 지구 4~5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역시 각각 21승 15패 승률 0.583와 18승 17패 승률 0.514로 반타작 이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득실 마진에서 +를 기록 중이다. 선두 탬파베이가 +115를 기록 중이며, 지구 꼴찌 뉴욕 양키스 조차도 +3이다.

한때 내셔널리그 선두로 나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탬파베이와 토론토를 만나 정신을 차리지 못한 끝에 현재 7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또 현재 내셔널리그 선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역시 홈에서 볼티모어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으나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스턴은 8일 경기에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으나, 최근 8연승을 바탕으로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승률 0.583은 내셔널리그 3위의 성적이다.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구 꼴찌 뉴욕 양키스에는 현재 수많은 부상자가 있다. 6년-1억 6200만 달러의 카를로스 로돈은 구경조차 해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5할 승률이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의 와일드카드는 모두 동부지구에서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타 지구와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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