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사진제공 | OK금융그룹 배구단
요즘 한국배구는 우울하다. 추락한 국제 경쟁력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 1주차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4연패다. 지난해 12전 전패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남자부는 더 심하다. VNL에 출전조차 못했다. 그래도 여자대표팀은 김연경(흥국생명)이 활약하던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들며 감동을 선사했지만, 남자부는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출전 자체가 없다.
라이벌이라고 여기며 자주 비교하는 일본과는 수준차가 난다. 일본 여자의 FIVB 랭킹은 7위, 남자는 8위다. 반면 한국은 여자 26위, 남자 33위다. 2023 VNL에서도 남녀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날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오기노 마사지 감독(53·일본)의 취임 기자회견(7일)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오기노 감독은 현역 시절 일본대표로 당시 라이벌이었던 한국과 자주 맞붙어 한국배구를 잘 이해한다. “한국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선수생활을 했다”는 그는 한국배구에 대해 “체격 조건은 일본보다 낫다. 프로 의식도 굉장히 높다. 기술 흡수만 잘 된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가 있는 것처럼 한국 선수도 거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단점을 언급하기보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결국 핵심은 ‘기술 부족’이다.

오기노 감독의 현역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배구의 강점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서브와 공격 조합 그리고 낮은 토스가 잘 통한다고 본다. 또 모든 공격수가 균등하게 파이프 공격(중앙 후위공격)을 할 수 있는 조합이 좋다”며 국제경쟁력을 키운 비결을 소개했다.
일본 남자배구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인 이시카와 유키(파워 발리 밀라노)와 다카하시 란(베로 발리 몬자·이상 이탈리아) 등이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꾸준히 해외 무대에 도전한 것이 일본 배구가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는 원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오기노 감독은 리베로 조국기, 세터 이민규 등을 언급하며 OK금융그룹에서도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를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내 경험을 전수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며 한국배구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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