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US 오픈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US 오픈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제123회 US 오픈 골프 대회 총 상금 규모가 2000만 달러(약 256억 원)로 확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골프협회(USGA) 마이크 완 최고경영자(CEO)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US 오픈 총상금을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6억 원)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US 오픈의 총 상금은 1750만 달러, 우승상금은 315만 달러였다. 또 2021년에는 총 상금 12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225만 달러였다.

즉 US 오픈은 최근 2년 새 총 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리브 골프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다.

US 오픈은 다른 메이저대회와 비교해도 최고의 상금을 자랑한다. 앞서 열린 마스터스의 총 상금은 18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24만 달러였다.

또 US 오픈 정상에 오를 경우, 향후 10년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5년간 마스터스 등 다른 메이저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번 US 오픈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A 컨트리클럽 노스 코스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출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