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려 110패를 당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볼티모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볼티모어는 무려 7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연장 11회 승부치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11회 세드릭 멀린스의 희생플라이 때 애들리 러치맨이 홈을 밟았다.
이에 볼티모어는 93승 56패 승률 0.62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을 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볼티모어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당시 볼티모어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했다.
또 볼티모어가 마지막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은 칼 립켄 주니어가 활약하던 1983년이 마지막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7회까지 1-3으로 뒤졌으나, 8회 러치맨의 홈런과 9회 애덤 프레이저의 2루타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연장 10회 1점씩을 주고받았고, 경기는 11회까지 펼쳐졌다. 볼티모어의 마지막 투수가 된 D.L. 홀은 1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점 없이 11회 수비를 마감한 볼티모어는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멀린스의 희생플라이 때 러치맨이 홈을 밟아 5-4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날 연장 승부 끝에 패한 탬파베이 역시 볼티모어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시즌 막바지까지 지구 우승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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