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시작된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일본 최고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절반 가까운 구단이 달려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야후 재팬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10개 이상의 구단이 야마모토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10개 이상 15개 이하의 구단.
즉 절반에 가까운 구단이 야마모토 영입을 노리는 것. 2억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는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을 감안할 때 매우 많은 구단이 연락을 취한 것.
또 야마모토가 미국 서부 해안가 팀을 선호한다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기후가 팀을 고르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야마모토는 이미 3년 연속 4관왕, 3년 연속 사와무라상 수상 등으로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했다. 또 노히터 게임도 2차례 연출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60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150km에 이르는 스플리터를 던진다. 여기에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커브까지 구사한다.
특히 스플리터의 20-80 스케일은 70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스플리터라는 것. 이에 2억 달러 계약설이 계속해 나오는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야마모토의 행선지로는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를 동시에 영입하려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