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팀 감독 "내가 판단할 건 축구장에서의 모습 뿐"

입력 2023-11-2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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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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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 시티의 데이비드 바그너 감독이 최근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31)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너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핑크언과 인터뷰에서 최근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다.

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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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그너 감독은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정도로 내가 가진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벤 내퍼 단장이 황의조, 그의 대리인과 함께 이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며 "내가 판단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축구장에서의 모습뿐"이라고 밝혔다.

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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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축구장 밖에서의 일은 구단과 황의조, 그의 대리인의 몫이라는 내용. 축구 외적인 문제보다는 경기력과 몸 상태를 체크해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노리치 시티는 "구단도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선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팀에 뛸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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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현재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고, 11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노리치 시티로 복귀한 상태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노리치 시티로 임대된 황의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2경기에 나서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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