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14골 폭발' 벨링엄, 호날두 넘었다 '레알 최고 기록'

입력 2023-11-27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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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랜 기록이 깨졌다. 축구 유망주 중 최고로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이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2023-24시즌 스페린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멀티골과 벨링엄이 터뜨린 쐐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11승 2무 1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발로 출전한 벨링엄은 2-0으로 앞선 후반 28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점수를 3-0로 벌리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15번째 경기에서 14번째 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에는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복귀전에서 골을 신고한 것.

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데뷔 후 15경기 14골은 신기록. 이전 기록은 호날두의 13골. 즉 벨링엄이 호날두를 넘어 팀 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에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벨링엄은 1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터뜨리며, 자신이 왜 축구 최고의 유망주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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