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1조 중계권 계약→최고 축구 리그 우뚝

입력 2023-12-05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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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프로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초대박을 쳤다. 영국 내 TV 중계권으로만 11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전 세계 주요 매체는 5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역대 최고인 67억 파운드(약 11조 1224억 원)에 달하는 영국 내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오는 2025-26시즌부터 4년간에 대한 계약. 프리미어리그가 기존 중계권사인 스카이 스포츠와 TNT 방송사에 한 시즌 총 270경기에 대한 생중계 권리를 준다.

또 이번 계약으로 영국 BBC 스포츠는 한 시즌 총 경기 수인 380경기에 대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운영 권리를 받았다.

이는 기존의 한 시즌 당 16억 6000만 파운드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번 계약의 한 시즌 당 금액은 16억 7500만 파운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중계권 계약은 영국에서 체결된 스포츠 미디어 판권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누르고 전 세계 최고 축구 프로리그로 우뚝 섰다.

이번 계약은 최고의 축구 프로리그가 된 프리미어리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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