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를 공수에서 이끄는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남자 축구 선수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가디언이 자체 선정한 순위다.
총 100명의 선수를 뽑는 이번 세계랭킹에서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24위와 37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TOP50에 이름을 올린 것.
손흥민은 지난해 2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또 2018년 78위로 처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6년째 개근 중이다. 최고 순위는 2019년의 19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새 시즌 고통에서 해방되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책임감을 가지며 예전의 손흥민이 돌아왔다"고 해설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인 김민재가 100위 안에 처음 들었다는 게 이례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라며 “이는 김민재의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 매체는 이날 11위부터 100위까지 공개했다. 1~10위는 추후 공개된다. TOP10에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이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