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왼쪽),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스포츠동아DB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은 삼성화재다. 지난 시즌 11승25패, 승점 36으로 최하위(7위)에 그친 그들은 이번 시즌 놀라운 경기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경기에서 14승(6패·승점 38)을 수확해 선두 우리카드(15승5패·승점 42)를 위협하고 있다.
삼성화재를 더 강렬하게 만든 양념도 있었다. ‘5세트 경기 불패’였다. 2일 OK금융그룹과 원정경기 전까지는 풀세트 5경기를 모두 이겼다. “삼성화재와 5세트 경기를 치르면 불리하다”는 인식이 V리그에 가득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만이 아니었다. OK금융그룹도 풀세트 경기가 무섭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에 2승, KB손해보험에 1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12월 3일 우리카드전에서만 패했을 뿐이다. 이전까지 잘 버텨온 OK금융그룹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무너졌다. 그 후 5경기를 내리 0-3으로 내줬다. 3라운드 전패도 아팠지만, 1세트도 얻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력은 더욱 충격이었다.
다행히 OK금융그룹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12월 29일)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꺾고 6연패를 끊었다. 그렇기에 2일 삼성화재와 홈경기는 굉장히 중요했다. 다시 하향세를 타느냐, 상승세로 돌아서느냐의 기로였다.
1·4세트를 삼성화재, 2·3세트를 OK금융그룹이 잡아 5세트가 펼쳐졌다. OK금융그룹이 12-9로 앞서 쉽게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5세트 DNA’가 다시 꿈틀거렸다. OK금융그룹이 먼저 13점을 만들었으나, 동점을 내준 뒤 매치 포인트 위기에까지 몰렸다.
이 때 OK금융그룹도 ‘5세트의 추억’을 떠올렸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일본)의 주문은 간단했다. 결국 해결사를 찾았다. OK금융그룹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은 레오가 2연속 백어택으로 15-15를 만든 뒤 16-16에선 퀵오픈과 오픈공격을 꽂아 듀스 승부를 갈랐다. V리그 모든 리베로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특급 에이스답게 레오는 47점, 70.69%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삼성화재에 시즌 첫 5세트 경기 패배를 안겼다. 부상을 털어낸 베테랑 세터 곽명우의 순도 높은 볼 배급이 잠시 침체됐던 레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기분 좋은 2연승으로 10승10패(승점 27), 5할 승률을 되찾은 OK금융그룹은 여전히 ‘봄배구’를 노린다. ‘알고도 막지 못하는’ 레오의 파괴력에 지금의 집중력과 끈끈한 수비가 더해지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꿈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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