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불리는 LA 다저스가 심각한 투타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최강 타선과는 달리 마운드가 불안한 모습이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승 8패 승률 0.579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2위와의 격차는 단 1경기.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나 LA 다저스가 가진 전력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는 마운드의 부진 때문.
LA 다저스 마운드는 이날까지 시즌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20위. LA 다저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또 LA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28로 18위, 구원진은 4.46으로 21위에 처져있다.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매우 좋지 않은 것.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글래스노우는 이날 5이닝 6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바비 밀러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곧 돌아올 워커 뷸러는 부상 복귀 첫 시즌이기에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선발진이 버티지 못할 경우, 구원진 성적은 더 나빠질 수 있다. 또 타선의 힘만으로는 결코 우승에 도전할 수 없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