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맥스' 테이텀, 보스턴과 4345억 계약 '역대 최고'

입력 2024-07-02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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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의 주역 제이슨 테이텀(26)이 역대 최고 계약을 맺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테이텀과 슈퍼 맥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규모는 5년-3억 1400만 달러(약 4345억 원) 규모다.

제이슨 테이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는 NBA 역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턴과 테이텀의 이번 계약은 오는 2025-26시즌부터 시작된다.

오는 2025-26시즌 연봉은 5400만 달러. 매 시즌 연봉이 상승되며, 계약 마지막인 2029-30시즌에는 무려 7144만 달러를 받게 된다.

제이슨 테이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이텀은 지난 2023-24시즌 74경기에서 평균 35.7분을 뛰며, 26.9득점 8.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동료 제일런 브라운과 정규시즌 1위를 이끌었다.

이후 테이텀은 댈러스와의 파이널 5경기에서 평균 40.2분을 뛰며 22.2득점 7.8리바운드 7.2어시스트로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제이슨 테이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의 자리는 팀 동료 브라운에게 넘겨줬으나, 마지막 5차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스턴은 테이텀 뿐 아니라 즈루 홀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데릭 화이트와 계약하며 팀 통산 19번째이자 2년 연속 우승 준비까지 마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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