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격의 핵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가 돌아왔다. 부상 전의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샌디에이고의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약 두 달 열흘 만에 나선 복귀전.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 모인 관중들은 1회 수비에 타티스가 우익수로 나서자 기립 박수로 환영했다. 또 팀 동료들 역시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반겼다.
비록 복귀전 무안타에 그쳤으나,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 경쟁과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티스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79와 14홈런 36타점 50득점 86안타, 출루율 0.354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최근 조 머스그로브가 복귀한 뒤 자리 잡았고, 다르빗슈 유가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의 예전과 같은 활약이 절실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