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열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케텔 마르테(31)의 복귀 준비가 마무리 단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테 복귀와 관련해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르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 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마르테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뜻한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마르테는 지난달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수비 도중 주자와 충돌해 교체됐다. 발목을 다쳤으나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
케텔 마르테(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테의 복귀는 애리조나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전망. 미르테는 부상 전까지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98와 30홈런 81타점, 출루율 0.370 OPS 0.930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이날까지 시즌 79승 82패 승률 0.560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다.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마르테가 돌아와 부상 전과 같은 타격을 보여줄 경우, 남은 일정상 애리조나의 역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