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16.7마일(약 187.8km)의 속도로 450피트(약 137.2m)까지 날아간 초대형 홈런과 첫 퀄리티 스타트+ 역투가 LA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주인공은 오타니 쇼헤이(30)와 잭 플래히티(29). 초대형 홈런과 시즌 최고 역투를 펼친 두 선수가 LA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먼저 오타니는 3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또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5회 태너 바이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시즌 46홈런-46도루를 달성했다. 시즌 52홈런-52도루 페이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클럽 가입 가능성을 더 높인 것.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 두 선수의 활약 속에 4-0으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8회에는 맥스 먼시의 홈런과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가 나왔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91와 46홈런 101타점 113득점 162안타 46도루, 출루율 0.374 OPS 0.992 등을 기록했다.
또 시즌 최고 호투를 펼친 플래허티는 시즌 25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86 탈삼진 180개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까지 14이닝을 남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