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0-50 X OPS 1.668’ 오타니, ‘10번째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9-24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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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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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놀라운 질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10번째이자 이번 시즌 3번째.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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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7차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이번 시즌에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 상을 받았다.

오타니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00과 6홈런 17타점 11득점 16안타 7도루, 출루율 0.543 OPS 1.668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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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50이란 상징성을 제외하고도 놀라운 성적인 것. 이에 오타니는 시즌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오타니는 24일까지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01와 53홈런 123타점 128득점 184안타, 출루율 0.383 OPS 1.02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득점, OPS 1위의 기록. 오타니는 최근 질주로 3할 타율과 OPS 1.000을 회복했다. 놀라운 상승세.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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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타니는 50-50을 달성한 지난 20일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라는 경이적인 하루를 보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오타니는 도루 2개를 추가할 경우,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아시아 최다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달성 확률이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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