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Y 비상, 코르테스 팔꿈치 부상 ‘PS 장담 못한다’

입력 2024-09-26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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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인 네스토르 코르테스(29)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뉴욕 양키스 경기를 중계하는 예스 네트워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코르테스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는 코르테스 대신 마커스 스트로먼이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이 이탈한 것.

물론 뉴욕 양키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기록 중이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르테스의 부상이 뉴욕 양키스의 지구 우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포스트시즌이다. 당장 다음 주에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기 때문.

뉴욕 데일리 뉴스는 같은 날 코르테스가 코티손 주사를 맞을 예정이며, 7~10일 가량 휴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코르테스는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74 1/3이닝을 던지며, 9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162개를 기록했다.

비교적 느린 구속에도 독특한 투구 동작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유형. 기복이 심한 투수. 잘 던질 때는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에는 게릿 콜, 루이스 힐, 카를로스 로돈, 스트로먼이 있다. 코르테스가 돌아오지 못할 경우, 이들로 포스트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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