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노란 물결?’ SD, ‘LAD 관중’ 막을 꼼수 꺼내

입력 2024-10-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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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로 향하는 LA 다저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로 향하는 LA 다저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맞붙게 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같은 지구 팀의 격돌인 만큼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티켓 논란이 터졌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구단이 티켓 구매자의 거주지를 제한한다고 언급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오렌지 카운티 남부, 애리조나주 서부, 바하 캘리포니아(멕시코) 지역 주민만이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펫코 파크에 전국구 구단인 LA 다저스의 관중이 더 많이 입장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LA와 샌디에이고의 거리는 매우 가깝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자 샌디에이고 소식을 전하는 파드레스 네이션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샌디에이고 지역 주민에게 티켓의 우선권이 있다는 것.

이번 NLDS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6일과 7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1, 2차전을 가진다. 이어 8일과 9일 4~5차전이 펫코 파크에서 열릴 예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마지막 5차전은 1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5전 3선승제인 만큼 4차전과 5차전은 필요에 의해 열린다. 어느 한 팀이 스윕할 경우 취소된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딜런 시즈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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