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스탠튼 쾅X로돈 완벽’ NYY, 15년 만 WS 문 활짝

입력 2024-10-15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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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전망을 밝혔다.

뉴욕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CS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후안 소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아냈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뉴욕 양키스가 1차전까지 잡아낸 것이다.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로돈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63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나선 알렉스 콥은 2 2/3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콥에게는 뉴욕 양키스 타선을 넘을 힘이 보이지 않았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소토와 스탠튼은 각각 3회와 7회 1점 홈런을 때렸다. 소토는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스탠튼이 때린 홈런은 점수 차를 벌렸다.

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3회 소토의 홈런 뒤 2사 만루 찬스에서 계속된 와일드 피치로 2점을 더 얻었다. 이어 4회에는 애런 저지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6회 브라이언 로치오가 터뜨린 홈런, 8회 스티븐 콴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역부족을 드러냈다.

뉴욕 양키스의 2번째 투수 클레이 홈즈는 7회를 책임졌고, 4번째 투수 루크 위버는 8회 1사 1, 3루 위기 상황을 실점 없이 정리한 뒤 9회까지 책임졌다.

루크 위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크 위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뉴욕 양키스는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선 로돈이 승리를 가져갔다. 또 홈즈, 팀 힐는 홀드를 챙겼다. 세이브는 1 2/3이닝 무실점의 위버. 패전은 콥.

이제 양 팀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ALCS 2차전을 가진다. 클리블랜드의 태너 바이비와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선발 격돌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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