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겨울에도 큰 손으로 활약할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FA)시장 만이 아니라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대형 선수를 영입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이번 겨울에 개럿 크로셰(25)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에서 나온 보도. 크로셰는 이번 겨울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 뉴욕 메츠가 크로셰 영입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 메츠에서는 션 머나야, 호세 퀸타나, 루이스 세베리노가 FA 자격을 얻는다. 주요 선발투수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셰는 지난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적 부진과 맞물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크로셰는 후반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투구 이닝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크로셰는 평균자책점 3.58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크로셰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았다.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이번 FA 시장에서 코빈 번스 혹은 블레이크 스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크로셰가 추가될 경우, 선발 마운드는 금세 강해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