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는 결국 뻥카?’ 소토 영입에 진심은 4개 팀 뿐

입력 2024-11-26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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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대 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안 소토(26) 쟁탈전에 진심으로 참가하고 있는 팀은 불과 4개 구단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소토 영입을 진심으로 원하는 팀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뿐이라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서도 결국 소토 영입은 뉴욕의 두 팀이 최종 후보라는 평가. 소토는 결국 다음 시즌에도 뉴욕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애런 저지(32)의 강력한 요청을 받기도 했다. 또 뉴욕 메츠에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버티고 있다.

이는 나머지 팀은 사실상 몸값 올리기용 참전이라 볼 수 있는 것. 경쟁 팀이 대형 선수를 영입하려 할 때 몸값 올리기용 참전은 늘 있어 온 일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소토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 4개 팀 외에도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언급된 바 있다.



특히 LA 다저스는 굳이 소토를 영입할 이유가 없음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보도 대로라면, 몸값 올리기용 참전일 가능성도 상당하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펼칠 예정. 늦어도 12월 10일 윈터미팅 이전에는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소토의 커리어 하이. 소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FWAR 8.1로 이 역시 최고를 달성했다.

여기에 26세로 아직 매우 젊다. 또 타격 성적의 안정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소토의 가치는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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