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포지-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짝수 해의 기적’을 만든 배터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다시 뭉칠까. 매디슨 범가너가 샌프란시스코의 구단 자문 역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범가너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범가너는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된 뒤 새 구단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 등판 기록은 없다. 사실상 은퇴 상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이스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애리조나 이적 후 완전히 몰락한 것. 마지막 4시즌 평균자책점은 5.23에 달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을 무대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범가너. 특히 지난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 5이닝 세이브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는 범가너의 몫.
버스터 포지-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마운드를 이끈 블레이크 스넬을 붙잡는데 실패했다. 스넬은 27일 LA 다저스와 5년-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