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프리드 완성’ NYY, ‘8년-3130억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24-12-1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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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동아닷컴]

에이스 게릿 콜(34)과 원투펀치를 이룰 짝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뉴욕 양키스와 맥스 프리드(30)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뉴욕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프리드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조건은 8년-2억 1800만 달러(약 3130억 원).

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앞서 뉴욕 양키스와 프리드는 지난 11일 천문학적인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이날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프리드는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최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됐다.

하지만 프리드는 최근 2시즌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다. 지난해 14경기, 이번 시즌 2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프리드의 메디컬 테스트가 비교적 오래 걸린 것으로 보인다. 대개 메디컬 테스트는 5일을 넘기지 않고 공식 발표되곤 한다.



또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74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166개를 기록했다. 최정상급 투수로는 아쉬운 성적이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고점은 매우 높은 투수. 지난 2022년 30경기에서 185 1/3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와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170개를 기록했다.

즉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 최대 사이영상에도 도전할 수 있는 왼손 선발투수. 콜과 짝을 이루기에 손색이 없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할 만큼 좋지 않은 성적을 갖고 있으나, 지난 2021 월드시리즈 최종전인 6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치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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