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분위기로 이번 해를 마감한 리버풀. 그리고 최악의 졸전으로 강등권에 가까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들이 2025년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2025년 1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가진다.
이는 양 팀의 2025년 첫 경기. 선두 독주 체제를 완비한 리버풀과 강등권 추락 위기에 빠진 맨유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현재 이들의 위치는 매우 다르다. 리버풀은 최근 불패의 구단으로 거듭났다. 31일까지 리그 14승 3무 1패 승점 45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맨유는 무려 61년 만에 홈 3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18위와의 격차는 승점 7점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과 맨유가 새해 첫 경기를 가지는 것. 심지어 경기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까지 리버풀에 있다.
모든 상황이 리버풀의 대승을 가리키고 있는 것. 어쩌면 맨유 입장에서는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참사를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의 지휘 속에 최고의 팀으로 거듭난 리버풀. 그리고 그 누구도 추락을 막지 못하고 있는 맨유. 노스웨스트 더비는 오는 2025년 1월 6일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