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 돌아온다. 하차 1년 만에 게스트로 함께하는 것.
30일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전소민이 최근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을 비롯해 그와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 그리고 역도 선수 박혜정과 유도 선수 김하윤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해당 분량은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 엉뚱하면서도 저돌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6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방송은 ‘전지적 소민 시점–굿바이 소민’ 레이스로 진행되기도 했다.
전소민은 드라마 ‘괴리와 냉소’에 이어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선보였으며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 촬영을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런닝맨’ 하차 후 “예정된 일이 없으니까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이사도 무리해서 했다”며 지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근황을 고백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