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이철호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이철호 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실장이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포항 구단은 2일 “구단 제12대 대표이사에 이철호 사장이 취임했다. 팀의 브랜드 가치 증진과 구단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인사노무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고, SNNC 경영지원실장~노사발전그룹장~행정부소장~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정책담당 등 요직을 역임했다. 최근엔 포스코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 신임 사장은 “포스코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스틸러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5년 포항 스틸러스가 팬분들에게 더 큰 기쁨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