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개막 이후 최다 연속경기 매진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가 개막 이후 최다 연속경기 매진 기록을 늘렸다.
LG 구단 관계자는 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6일) 홈경기 입장권 2만3750장이 경기 개시 1시간 45분을 앞둔 오후 12시 15분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7연속 홈경기 매진이다.
앞서 LG는 지난달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단 역대 개막 이후 최다 3연속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6일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개막 이후 최다 4연속경기 매진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4연속경기 매진은 2001년 KBO가 관중 집계를 전산화하고 나서 처음 나온 기록이었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홈경기 최다 관중 1위에 오른 LG는 올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연속경기 매진 사례를 쓴 지난달 25~27일 한화전 역시 주중 3연전으로 치러졌다.
KBO리그 9개 구장 중 가장 규모가 큰 2만3750석을 평일까지 가득 메우는 열기가 이어졌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