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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G 연속 +20점’ SGA, 조던과 타이까지 ‘단 -1경기’

입력 2025-04-07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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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G.O.A.T.’의 기록에 바짝 접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LA 레이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길저스-알렉산더는 30분 동안 26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 블록슛, 턴오버, 파울은 모두 1개씩.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에도 99-126으로 크게 패했다. 단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에는 흔들림이 없다. 2위와 무려 13경기 차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무려 71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부터 계속된 기록.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부문 1위 조던은 지난 1987-88시즌과 1988-89시즌에 걸쳐 7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프로농구(NBA) 공동 1위.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지구 1옵션’이라 불리는 케빈 듀란트(37). 지난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 걸쳐 7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길저스-알렉산더는 앞으로 1경기만 더 20득점 이상을 기록할 경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조던-듀란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이어 앞으로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릴 경우,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역대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9일 LA 레이커스, 10일 피닉스 선즈, 12일 유타 재즈, 14일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와 맞붙는다.

즉 길저스-알렉산더는 9일 LA 레이커스전에서 역대 최고 타이기록, 10일 피닉스전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날 루카 돈치치의 30득점 활약으로 크게 승리한 LA 레이커스는 48승 30패 승률 0.615로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사수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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