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콜 레이건스(28,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왜 자신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레이건스의 시즌 첫 하이 퀄리티 스타트. 투구수를 볼 때 완투도 가능했으나, 불과 1/3이닝 차이로 도미넌트 스타트 달성은 무산됐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레이건스는 2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니얼 슈니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바비 위트 주니어의 실책까지 나오며 2실점했다.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캔자스시티 타선은 4회와 5회 2점씩을 얻었다. 이에 캔자스시티와 레이건스 모두 웃었다. 팀의 4-2 승리. 또 레이건스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뛰어난 투구를 펼친 레이건스는 이날까지 시즌 4경기에서 23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28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4개.
지난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좋지 않았으나, 이후 5이닝 1실점과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완벽한 투구.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올랐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 다음 티어로 분류된 것.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