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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신한은행 남는다! 3년 보수총액 2억9000만 원에 계약 완료, 이경은은 은퇴 후 코치로

입력 2025-04-08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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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FA 신지현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 신지현은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2024~2025시즌에도 8.6점·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드진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FA 신지현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 신지현은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2024~2025시즌에도 8.6점·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드진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인천 신한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신지현(30·174㎝)을 잔류시켰다.

신한은행은 8일 “신지현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지현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2차 FA 대상자로 분류됐다. 2차 FA 대상자는 1차 FA 협상기간(3월 26일~4월 4일)부터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다.

신지현은 2013~2014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원큐(당시 KEB하나)에 지명된 뒤 2023~2024시즌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특히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로 도약했다.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에 합류한 그는 2024~2025시즌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45초를 뛰며 8.6점·3.1리바운드의 성적을 거두며 가드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전체 공헌도는 15위였다. 신지현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즌에도 동료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도 마쳤다.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가 최 감독을 보좌하고, 이경은, 김동욱 코치가 그 뒤를 받친다. 이 코치는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했지만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 코치는 2006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고, 2024~2025시즌까지 2차례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되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 신한은행과 첫 인연을 맺은 뒤로는 이적하지 않고, 한 팀에서만 뛰었다. 신한은행 시절 후배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었던 터라 코치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아베 코치는 2011년까지 일본 W리그 샹송V매직, 아이신 AW윙스, 히타치 하이테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에는 히타치와 도쿄 하네다, 샹송V매직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김 코치는 2012년 서울 SK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은퇴 후 SK 구단 유소녀팀의 코치를 지낸 바 있다.



신한은행이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경은 코치는 2024~2025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경은 코치는 2024~2025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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