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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EL 4강행 비상 ‘프랑크푸르트 1차전 무승부’

입력 2025-04-11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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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제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채 1-1로 비기는데 만족했다.

이에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오는 18일 8강 2차전이 프랑크푸르트 홈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드리고 벤탄쿠르-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후반에 2차례나 골대 불운을 겪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9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결코 패할 수 없는 토너먼트 홈경기.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에키티케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가른 것.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과 우도기의 측면 돌파를 이용해 반격에 나섰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페드로 포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드로 포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6분 페드로 포로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살짝 방향만 바꿔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연 것.

문제는 동점골 이후에 나왔다. 토트넘은 경기를 주도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에 허둥댔다. 결국 전반 1-1 무승부.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은 후반에 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9분 루카스 베리발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린 것.

이어 후반 10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걸렸다. 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 역시 골대에 맞았다. 최소 2골이 날아간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답답해진 토트넘은 후반 34분 손흥민, 매디슨, 우도기를 빼고 텔,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토트넘의 불운은 경기 끝까지 계속됐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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