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놀라운 장타력을 자랑한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 록에 위치한 델 다이아몬드에서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혜성은 팀의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라츠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김혜성은 3회 삼진 5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 7회 삼진으로 물러나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총 14경기 중 2루수로 3경기, 유격수로 5경기, 중견수로 6경기를 소화하며, 센터라인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김혜성은 지난 12일 첫 홈런에 이어 13일에는 멀티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에 타격 성적이 급상승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라운드 록에 끌려간 끝에 3-6으로 패했다. 5회까지 0-6으로 뒤진 것이 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