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삼진 3개를 당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만에 완벽하게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지난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의 타격감을 회복한 것.
이에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타율 0.333와 3홈런 12타점 17득점 21안타, 출루율 0.400 OPS 1.051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팀이 2-2로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수스 루자르도에게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빠른 타구를 때렸다. 이는 2루타가 됐다.
이후 이정후는 와일드피치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후속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땅볼 타점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윌리 아다메스-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왼손 투수를 상대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이에 이정후의 이번 시즌 왼손 투수 상대 성적은 19타수 8안타, 타율 0.500로 상승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4-6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저스틴 벌랜더가 5 2/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